층고가 9미터가 넘을 경우, 잭서포트를 쓸 수 있을까?
잭서포트는 건축구조물의 붕괴위험에 대비하여 하중이 집중되는 구간에 설치하는 가설재 중 하나입니다.
비단, 철거현장 뿐만 아니라 신축현장에서도 콘크리트타설 이나 중장비들의 통행로의 경우,
그 하부에 전해지는 하중에 크기 때문에 잭서포트를 반드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령, 콘크리트타설시 하부에 하중이 전해져서 슬라브가 주저 앉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수평이 틀어지고, 콘크리트면에 CRACK 이 발생하게 될 겁니다.
중장비의 통행은 어떨까요? 대게의 경우 한정된 규모의 현장 안에서 중장비들이 이동하는 경우,
보통의 통행로는 지정되어있고, 그 통행로는 엄청난 무게의 하중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잭서포트는 필수적으로 설치되어야하는 건설 가설재 중 하나라고 사료됩니다.
그렇다면 잭서포트는 아무대나 사용 가능할까요?
보통의 경우 보 하부에 설치하거나, 슬라브의 경우 면적이 크게 되면 쳐짐현상이나 뚫림전단 현상의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잭서포트 상부에 별도로 멍에재를 설치하거나, 목재 등의 토류판이나,
철판으로 고정시켜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잭서포트는 어느 높이까지 사용 가능할까요?
기존의 잭서포트는 하부 스크류잭으로 길이를 조절하여 최대 300mm 까지 조절폭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가령, 층고 높이가 3미터일 경우, 2.9미터 잭서포트를 사용한다면 최대 3.2미터까지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층고 높이가 9미터라면 어떻게 될까요?
기존 방식대로라면 8.9미터의 잭서포트가 사용될 겁니다.
8.9미터의 자재가 공장에서 출고되려면 최소 11톤차량 이상의 배차가 사용되어야하며,
또한 현장에 이 길이를 수용할 수 있는 적재공간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 길이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배차는 5톤차량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현장이 좁은 골목이나 진입로 통행이 쉽지 않을 경우 유리하겠죠?
마찬가지로, 현장에는 그리 넓지 않은 적재공간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잭서포트를 우리는 센지주 라고 부릅니다.
8.9미터짜리의 잭서포트를 5.5미터로 획기적으로 줄여 사용가능하게 만든 것이지요.
더해서, 8.9미터 제품의 경우 9미터에서 9.2미터까지 사용 가능하여, 현장 내 다양한 층고에 전용사용이 어려워서
층고별로 별도의 규격들을 모두 발주해야 하지만,
센지주 의 경우는 5.5미터 제품의 경우 5.6미터에서 최대 9.5미터까지 사용 가능하여, 범위 내의 다양한 층고에서
전용이 가능하므로 발주하기도 쉽고, 현장에서 설치할 때에도 훨씬 작업이 수월해 집니다.
기본적으로 잭서포트는 기존의 시스템서포트나 동바리파이프 에 비해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스템서포트 등으로는 어려운 큰 하중을 지지하는데 있어 잭서포트만큼 효과적인 방안은 없습니다.
잭서포트 설치 폭이 시스템서포트처럼 유기적으로 엮여있지 않기 때문에,
장비나 작업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기에 작업 효율면에서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잭서포트를 더 보완한 제품이 바로 센지주 입니다.
현장은 NRC공법으로 건설 중인 창고 신축현장으로, 현장에 출고된 자재는 5.6미터에서 최대 9.5미터까지 사용가능한
센지주 S5규격과, 6.4미터에서 최대 10.5미터까지 사용가능한 센지주 S6규격이 출고되었습니다.
작년 7~8월경부터 출고되어, 최근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으며, 1건의 사고없이 무사히 자재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이후에 인근 신규 현장에 출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