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여름, 그리고 SRT 수서역...
2018년 7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즈음 SRT 수서역에서 냉난방설비 환경개선 보강공사로 #잭서포트 가 출고되었었다.
당시 조절형 잭서포트인 #센지주 로 출고되었으며, 특별히 모든 자재들은 신재로 제작하였으며, 모든 부속품들 역시
신재로 출고되었다.
마스크가 필요 없던 시절, 보통의 공사현장 방문과 달리 안전모와 안전화 등 안전장비는 필요하지 않았고, 가벼운 마음
으로 카메라를 들고 SRT 수서역을 찾아간 기억이 난다.
하부 스크류 잭의 핸들(Handle) 부분이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거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접한 자재의 모든 부분을 보강하여 설치한 상태였다.
얼핏 전봇대처럼 보이기도 하여, 예상보다 큰 위화감은 없었고, 강관파이프와 역사 내부가 제법 잘 어울어져서 이질감
을 크게 느끼지도 못했던 것 같다.
상부 천정부에서 근로자들의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칫 좌굴 및 전도위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하여 횡대클램프를
(수평재, 아래) 사용하였고, 멍에재와 별도 주문제작한 U-HEAD, 방진고무패드과 함께 센지주를 설치하였다.
주로 고층부에서 사용되는 #횡대클램프 를 현장에 적용하였다. 많은 인원들이 이용하는 장소이다 보니 특히 안전에
유의 할 수 밖에 없었고, 마찬가지로 민원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다.
S3 타입 센지주 3.5*3.0 은 외관 (5", Φ139.8mm*4.5t, SGT275) 3.5 미터 파이프 속에 내관 (4", Φ114.3mm*3.2t,
SGT355) 파이프가 들어있어서 최소 3.6 미터에서 최대 6.0 미터까지 사용 가능한 조절형 잭서포트이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외관 3.5 미터에서 내관을 2.5 미터 뽑아 설치했기 때문에 현장의 층고높이가 6 미터임을
알 수 있다.
별개로, 횡대클램프는 외관용(5")과 내관용(4")이 있기 때문에, 어느 높이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은 외관과 내관에
각 1개씩 2단 체결이 일반적이나, 층고가 낮은 경우는 1단 체결을 하며, 이 때에는 최소 GL. 로부터 2 미터 높이에서 체결
하면 근로자의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